[영상]화성 '찐' 아들 홍경래 전 중앙농협 경기본부장, 화성갑 출마 선언농협인 출신, 29년간 현장 누비는 농업, 경제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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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화성 서남부권에 희망찬 변화를 이끌어 오겠다"
홍경래 전 중앙농협 경기본부장(더불어민주당 화성시갑, 56)은 1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농협인 출신으로 29년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농업과 경제금융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농협중앙회 본사 근무시절 출·퇴근 거리가 2시간이 넘을 때도 화성을 떠난 적이 없는 화성의 '찐' 아들로, 그 누구보다 화성 서남부권 시민의 삶을 높이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는 대기업과 청년들이 줄줄이 찾아오는 희망의 도시이지만, 서남부권의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거 환경은 물론 도로망조차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은 서부권 주민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고 싶다"며 출마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화성 서부까지 이어지는 오션브릿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홍 예비후보는 "더 이상 성장에서 외면당하고 난개발로 고통스럽지 않도록 화성 서부권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션브릿지처럼 획기적이고 중장기적인 도로와 철도망을 확충해 화성 서부를 관광문화레져의 중심지, 명품도시, 세계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경래 예비후보는 "화성에서 나고 자라 농협중앙회 지부장과 경기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오롯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한마음으로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해왔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화성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화성시민만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화성 안녕리에서 태어나 화산초, 안용중, 유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29년간 몸담으며 화성시지부장, 경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화성시체육회 부회장,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화성시 법사랑 부회장, 화성시 경산복지재단 이사 등 유관기관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