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강수현 양주시장(국민의힘)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12일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강수현 양주시장이 시의원과 공무원 등에게 해외연수 경비 명목으로 수 백만원을 불법으로 전달했다는 의혹이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양주시의회 의원 8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및 양주시청 직원 12명 등 20명은 7박9일의 일정으로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등 동유럽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강 시장이 이때 시의원 8명 전원에게 미화 100달러 1장이 든 돈 봉투를 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당시 일부 시의원들은 돈봉투를 거부해 일부는 돌려줬으나 전부를 돌려줬는지는 확인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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