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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은호의 꿈]➂경부선·47번 국도 지하화...˝시 예산 없이 '내륙간척사업' 가능하다˝:경기뉴스미디어

[인터뷰-하은호의 꿈]➂경부선·47번 국도 지하화..."시 예산 없이 '내륙간척사업' 가능하다"

하은호 "지하화 사업은 군포의 내륙간척사업이 될 것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지상 토지매각 등 이익으로 충당 가능하다"
지하화로 새로 생기는 33만㎡토지...기본 도시계획 다시세워야

정은아 | 입력 : 2022/12/26 [20:56]

민선 8기 출항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난 하은호 군포시장의 행정 속도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7월1일 취임 이후 새로운 관점으로 행정을 바라보는 하은호 시장의 비전이 일반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에게는 생소한 부분으로 다가왔고 하 시장은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의 중요한 부분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공공행정이 "예산 먹는 하마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대안이 필요하다"며 첫 시작으로 그림책 꿈 마루(옛 그림책 박물관공원)의 운영 아이디어를 시민·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현재 50여 곳에서 받은 제안서의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원광대학교 의학전문 대학원 유치, 한류 콘텐츠 대학원 유치 등 새로운 시각에서 군포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요충지로 ‘명품 군포시’로 우뚝 세워 가기 위한 다양한 비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경기뉴스미디어>는 하은호 시장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가 꿈꾸는 군포시의 교육, 문화, 교통, 주거, 환경 등 정책과 비전에 대해 꿈을 볼 수 있었다. 이에 '하은호의 꿈'을 기획, 첫번째로 '대학원 유치로 군포시민 건강과 문화관광산업 기초 다진다', 두번째로 '군포문화재정립 필요'에 이어 세번째 이야기를 아어간다. <편집자 주> 

 

▲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 구간 철도 지하화 사업은 군포의 내륙간척사업이 될 것"이라며 "지하화로 생기는 33만㎡ 토지로 기본 도시계획을 다시세워야할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군포시

 

"군포시 구간 철도 지하화 사업은 군포의 내륙간척사업이 될 것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경부선으로 인해 나눠진 동서가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지리적, 산업적으로 눈부신 도약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경부선 지하화로 발생한 지상의 토지를 매각 또는 개발 이익으로 충당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정역~서울역 전철 및 국철 지상구간의 지하화 공약'으로 조속히 추진될 것"이라며 "사업이 확정되면 민간 투자가 줄을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시장은 "군포시 구간 철도 지하화 구간은 총연장 32km로 수도권 특히, 군포의 내륙간척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경기 안양·군포시와 서울 금천·구로·동작·영등포·용산구 등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정부에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 시장은 "특별법 제정 등 10년째 각종 현안이 해결되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구간만이라도 자체예산으로 지하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포시 중심을 통과하는 47번 국도를 중심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군포 초등학교부터 안양 시계까지 47번 국도도 지하화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부선 지하화와 47번 국도 지하화 예산에 대해서도 "지상의 토지를 매각 또는 개발 등을 조건으로 사업제안을 하면 현대나 대우, 삼성건설 등 민간업체들이 무조건 할 수 밖에 없다"라며 "이 사업은 예산 투입이 필요 없다. 오히려 돈이 남는 사업이다"라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계속해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군포는 새로 생기는 부지만 33만㎡(10만여평)에 달한다"라며 "군포의 기본 도시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당정동 공업지역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바뀌고 있다"며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게 될 것이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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